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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 옥분뎐!

일시 : 4/29(금) 20시
극장명 : 씨어터 쿰
러닝타임 : 90분
관람가 : 중학생 이상
제작 : 공연제작센터


▶ 출연진
전국향 이현주 조혜선 이상구 김현민 최규선 윤지원

▶ 작품 주제
옥분, 혜영, 소피 세 사람을 통해 가족 간의 그리움과 화해, 사랑을 다룬다. 더불어 '입양'이라는 주제가 등장하면서 가족의 의미가 단순한 유혈적인 관계를 넘어 '유대감'을 느끼는 공동체로 확장된다.

▶ 시놉시스
전라도 사투리가 투박한 60대 옥분에게 38년 전 프랑스로 입양 보낸 딸 혜영이 손녀와 함께 찾아온다. 옥분은 낯선 이국에서 온 딸과 손녀를 처음으로 마주한다. 이들은 서로 다가가려 하지만 무대에는 진한 전라도 사투리와 프랑스어가 낯설게 부딪히며 반가움과 미안함, 원망과 애정이 교차한다. 이 작품은 세 사람이 함께하는 3박4일의 여정을 그리지만 그 안에는 더 강렬한 내면의 풍경이 펼쳐진다. 딸과 손녀를 떠나 보내고 홀로 남은 옥분은 비행기 소리에 하늘을 보고 허공에 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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