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없는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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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없는 잘못
일시 : 7/17(금) 18시
극장명 : 미아리고개 예술극장
러닝타임 : 80분
관람등급 : 만 12세 이상
제작 : 창작집단 양산박

▶출연진
서혜주, 장명훈, 이음, 정수연, 문선아, 조병국, 권혜빈, 정선경, 신다영

▶시놉시스
한 SNS에서 특정 게시물을 본 학생들이
집단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정부는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조사팀을 꾸리고,
사건의 중심에 있는 SNS기업과 그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한 개발자 민수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사건의 전말을 추적하던 한 기자는 회사 대표를 찾아 책임을 묻지만,
대표는 알고리즘은 이미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블랙박스'이자
스스로 진화하는 유기체와 같아 누구의 책임으로도 특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조사가 자신에게만 집중되고 있다고 느낀 민수는 기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개발자와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는
서로의 이해관계 속에서 조금씩 사건의 중심으로 다가간다.

한 음모론자가 등장한다.
그는 이 사건이 정부가 자신의 스캔들을 덮기 위해 꾸며낸
가짜 뉴스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여론을 뒤흔든다.

궁지에 몰린 민수는 회사 대표를 찾아가
자신이 음모론자의 방송에 출연해 편파적인 조사 실태를 폭로하겠다고 압박한다.
뜻밖에도 대표는 그의 출연을 반긴다.
민수가 방송에 나설수록 음모론은 힘을 얻고,
그만큼 회사에 대한 대중의 비판 역시 초점을 잃게 될 것이라 계산한 것이다.

결국 방송에 출연한 민수는 조사팀의 표적 수사를 비난하고,
음모론자는 이를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는 증거로 이용한다.
그리고 방송 말미, 그는 민수에게 결정적인 질문을 던진다.

"민수님은 정말로 그 아이들이 있다고 믿으시는 거죠?
민수님이 개발한 서비스를 사용하고는 자살한 아이들이 있다고."

​I never claimed I was innocent.
I only asked one question.
If everyone shares the blame, then who takes responsibil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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